한승훈

한국에서 영어를 구사하는 것은 남들보다 우월함을 느끼고, 남을 짓밟고 올라서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왜곡이요 오해입니다. 영어구사능력이 단지 세상적인 자랑의 잣대에 불과한 것, 그것이 바울사도가 그토록 경계한 ‘똥’의 좋은 예라고 생각됩니다 [빌3:5-8]. 우리 학생들을 이 ‘똥’으로부터 씻어내고, 영어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부터 끊어 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길 원합니다. 그것은 모든 언어의 본질적 목표는 본디 예수 안에서 언어 때문에 끊어진 형제자매를 잇고 회복시키는 수단으로서 기능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한동글로벌학교의 학생들이 예수의 자녀로서 말하고, 듣고, 소통하고, 다른 사람을 살리는 수단으로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수업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