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 큰 변화 만들어요”…우리 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 시상식 개최 (노유지, 서지영 기자)
‘제5회 우리 동네 1.5도 낮추기’ 공모전 시상식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쿠키미디어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교육부·환경부·산림청·서울시·서울시의회·국회기후변화포럼이 후원에 참여한 이 행사는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실생활에서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지구 온도 상승에 대한 시민 관심을 환기시키고 적극적인 행동을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시상식에는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을 포함한 노석철 쿠키뉴스 대표, 고재광 푸른아시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기후행동 실천 방안 제안이 담긴 작품을 아이디어 부문과 숏폼영상 부문으로 나눠 접수받은 결과, 1·2차 심사를 거쳐 수상작 총 10점(부문별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이 선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장하은이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에 ‘노땡큐’팀(노희진·구정인·안서연), 우수상엔 ‘콤마’팀(김하준·안희랑·신유진), 장려상으로 김지환과 ‘반딧불이’팀(김보영·김승열·유수린·전예원)이 이름을 올렸다.
숏폼영상 부문에서는 권소희가 대상(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엔 최미성, 우수상에 육철호, 장려상엔 ‘고덕초소나무’팀(김현광·박건·김경은·원동우)과 ‘뚝딱크루’팀(박소현·박해은·주정은)이 수상했다.